'미운 우리 새끼'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답니다. 박성웅은 8월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드라마 '태왕사신기' 홍보하러 일본 오사카 돔 구장에 갔다"고 운을 뗐답니다.
그는 이어 "가기 전에 열애 스캔들이 터졌던 상황이다. 아내 회사 측에서 친구 사이라고 해주면 안 되겠냐 하던 것이다. 친구 사이라고 하겠다고 하고 갔는데 4만5000명 팬들이 오사카 돔구장에 왔던 상황이다"고 털어놨답닏.
또 박성웅은 "그래서 리허설 때 안 하던 걸 그때 했다.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지만 욘사마(배용준)와 (이)필립도 다 알고 있었던 것이다. 리허설 때 안 하던 걸 하니까 모두 놀라더라"며 "그때 아내가 이 남자와 결혼해도 되겠다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답니다. 박성웅은 "언제 아내가 제일 예뻐보이냐"는 질문에 "항상 정말로 예뻐보인다"는 모범 답안을 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답니다.
- 신은정 누구
그녀는 지난 1999년 카이스트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 여러 드라마에 주로 조연급으로 출연했답니다. 2008년 에덴의 동쪽에서 신태환에게 아이를 잃고 복수심에 불타올라 신태환의 모든 것을 무너트리려는 레베카를 소름끼치도록 연기를 하면서 그 해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배우부문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