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에서 신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배영이랍니다. 이주호(나이는 26세, 아산시청)가 7월 28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영 남자 200m 예선에서 한국신기록인 1분56초77을 작성하고 2조 2위 겸 전체 4위로 준결선으로 진출했답니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신기록인 1분5706을 다시 경신했던 것입니다. 2조 1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이주호는 50m까지 27초33, 100m까지 57초03로 2위를 유지했답니다. 이어 150m까지 1분27초13을 기록하는 등 줄곧 좋은 레이스를 펼쳤답니다. 이주호는 전체 32명 중 4위를 기록, 16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답니다.


이주호는 29일 오전 11시 같은 곳에서 준결선을 치른답니다. 1조와 2조 합계 16명 중 8위 안으로만 들면 결선 무대로 오른답니다. 한국수영 역사상 배영에서 결선 진출을 이뤄낸 선수는 아직 없답니다. 한편 한국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18·서울체고)가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연거푸 한국신기록을 경신했고, 이주호가 거침없는 레이스를 이어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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