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골프연맹(IGF)은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남녀 최종 선수 명단을 지난 지난 2021년 7월 7일 발표했답니다. 남녀 모두 60명의 선수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상황에서, 예상대로 지난 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26·세계랭킹 2위, 고향 출생지는 서울, 성균관대 졸업)이 포함됐답니다.


도쿄올림픽을 바로 앞에 두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고진영은 메달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답니다. 고진영은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답니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던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올린 짜릿한 우승이랍니다.

참고로, 카스트렌에 1타 앞선 아슬아슬한 선두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 고진영은 1번(파4), 2번(파5), 4번홀(파4)에서 버디를 몰아치며 한때 4타 차까지 앞서갔답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카스트렌의 맹추격에 전반 9홀을 마친 시점에서 간격은 단 1타 차였답니다.


고진영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다시 달아나는 듯했지만, 11번홀(파3)을 보기로 마무리하며 추격권에서 멀어지지 못했답니다. 카스트렌이 15번홀(파4) 짧은 파 퍼트를 놓쳐 고진영이 2타 차로 달아난 것은 행운이었답니다.

아울러, 고진영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답니다. 카스트렌이 프린지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빗나가 파로 마무리하고, 고진영도 파를 기록하면서 1타 차로 우승컵을 손에 넣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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